[IP노믹스]모바일 클라우드 특허 출원 `활발`

모바일, 그 이상의 모바일을 꿈꾼다.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최근까지 모바일 클라우드 특허 출원은 총 878건이다. 2013년 이후부터는 매년 평균 138건이 넘는 등 출원이 활발하다. 모바일 클라우드는 기기 외부 데이터 저장 공간과 프로세싱을 활용하는 인프라를 말한다. 시간과 공간 제약이 없어 어떤 기기에서든 동일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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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모바일 클라우드 관련 특허출원 현황(2008~2016.10) / 자료:특허청

기술별로 보면 모바일 클라우드를 이용한 응용 서비스 출원이 55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컴퓨팅 플랫폼 168건 △클라우드·모바일 데이터 보안 및 인증 117건 △컴퓨팅 자원 관리 36건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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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별 모바일 클라우드 관련 특허 출원 현황(2008~2016.10) / 자료:특허청

특히 응용 서비스 관련 출원 건수가 전체 63.5%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대기업의 자사 인프라 기반 비즈니스 모델 개발 활성화와, 자본력보다 창의력이 요구되는 응용 서비스 개발에 중소기업이 뛰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응용 서비스 기술에는 △콘텐츠 △스토리지 △커머스 △헬스케어 △프린팅 △스마트홈 등이 포함된다.

출원인별로는 △중소기업 280건 △대기업 189건 △개인 160건 △대학 및 연구기관 121건 △외국인 119건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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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원인별 모바일 클라우드 특허 출원 현황(2008~2016.10) / 자료:특허청

특허청 박제현 컴퓨터시스템심사과장은 “모바일 클라우드 시장 수요는 더욱 늘어 응용 서비스뿐만 아니라 보안 기술 관련 특허 출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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