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엔텔(대표 정광욱)은 의료서비스와 ICT를 융합한 재활의료 전문기업이다.
재활치료기, 의료보조기, 고령자운동기 등 재활 부위, 환자 상태, 연령별 다양한 재활의료기기와 보조 기구를 생산한다.
맨엔텔 의료기기에는 ICT 기반 로봇기술이 접목돼 있다. 기존 재활 보조 인력으로는 어려웠던 재활 동작까지 구현할 수 있다.
또 환자 상태에 따른 단계별 치료 로드맵을 재활기기와 함께 제공한다. 재활 환자는 뇌졸중 같은 편마비, 운동이나 업무로 다친 근골격계, 낙상 방지를 위해 근력과 균형능력 강화가 필요한 고령자 등 다양하다.
로드맵은 환자별로 누운 자세에서 앉은 자세, 선 자세까지 단계별 근력을 키우도록 짜여있다. 이어 균형 능력을 강화한 후 보행 능력 확보와 보행 패턴 개선으로 이어진다.
특히 재활 훈련 및 프로그램에 게임 요소를 접목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다. 게임을 접목하면 재미를 느껴 고통을 덜 수 있고 뇌기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
최근에는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노인을 타깃으로 스마트운동기를 선보였다. 노인용 스마트운동기는 상하지 근력강화와 균형능력 향상, 뇌 활성화에도 도움을 준다. 척수장애 환자의 이동을 돕는 전동리프트도 개발 보급하고 있다.
맨엔텔의 모든 재활의료기는 인터넷, 인트라넷,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국내외 어디에서나 원격 제어 가능하다.
현재 맨엔텔 재활의료기기는 국립재활원, 서울대분당병원, 양산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단국대천안병원, 서울보라매병원, 영남대병원, 분당재생병원, 대구보훈병원, 센텀이루다요양병원, 구미보건소 등 10곳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사용한다.
해외에는 인도, 러시아, 중국, 필리핀 등에 공급했다. 인도는 군인병원에서 6개월 임상 후 호평을 받았고, 중국은 상하이 지역 병원에 설치해 중국식품의약품안전청(CFDA) 등록을 진행 중이다.
정광욱 사장은 “내달 중에 인도 방갈로 코트라 무역관과 공동으로 인도 의사 70명을 초청해 맨엔텔 장비 워크숍을 갖는다”면서 “머리에서 발끝까지 재활 치료가 필요한 모든 사람과 건강한 삶을 원하는 노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기업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