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오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튜닝 및 모터스포츠 박람회인 `2016 에센 모터쇼(Essen Motor Show)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에센 모터쇼에서 초고성능 타이어(UHPT) `벤투스 S1 에보(Ventus S1 Evo)` 시리즈를 비롯해 레이싱 전용 타이어 `벤투스 레이스(Ventus Race)`와 `뉴 오펠 GT 콘셉트 카`에 장착된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를 선보인다.
벤투스 S1 에보 시리즈는 독일 최대 자동차 잡지 중 하나인 `아우토빌트(Autobild)`에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2년 연속 `우수(Outstanding)` 평가를 받았다. 대표 모델 `벤투스 S1 에보2(Ventus S1 Evo2)`는 뛰어난 핸들링과 제동력, 방향 조정성 등 최상의 퍼포먼스를 인정받으며 다양한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된다.
`뉴 오펠 GT 콘셉트 카`에 장착된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는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기술력과 오펠의 미래지향적 콘셉트 카가 결합돼 시너지를 내기 위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미래지향적 자동차 이미지를 한층 높이도록 제작되어 타이어 트레드는 `뉴 오펠 GT 콘셉트 카`의 특징에 맞춰 역동적이고 날렵한 이미지와 GT 로고를 형상화했으며, 타이어는 검은색이라는 편견을 깨고 GT 콘셉트 카의 포인트 컬러인 레드가 전륜 타이어에 적용됐다.
올해 49회를 맞이하는 `에센 모터쇼`는 1968년 개최된 이후 매년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튜닝카 전시회로, 독창적인 콘셉트카를 비롯해 튜닝카, 레이싱카 등 다양한 상상력이 가미된 자동차들이 전시된다. 매년 3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작년에는 18개국에서 560여개의 출품사가 참가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