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베이스, 로리·히톡…해외에서도 관심↑

독일 자동화 기기 전시회 참가…다양한 산업 분야 확대 발전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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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시스템베이스의 휴대용 이동기지국 로리와 관련 앱 히말라야 톡(이하 히톡)이 해외서도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템베이스는 25일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SPS IPC Drives 2016’ 전시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SPC IPC Drives’는 매년 11월 넷째 주 독일에서 열리는 전자/산업자동화, 시스템 및 부품 전문 전시회로 전 세계 5만 명 이상의 산업자동화, 임베디드 관련 관계자와 관람객이 몰리는 대규모 전시회다.

올해도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 행사에 6만 명 가까운 관람객이 방문했다.

시스템베이스는 이번 전시회에 자사의 임베디드 모듈 제품군과 함께 LoRa(저전력 중장거리 무선통신 기술)를 활용한 이동기지국 로리(Lory)와 관련 앱 히톡을 함께 출품했다.

이 제품들은 재난·재해는 물론 통신 기지국이 없는 오지에서도 인터넷 없이 문자 메시지 송신이 가능하다는 점이 부각되면서 현장을 방문한 해외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재난 재해 뿐 아니라 경보 알람, 조명제어, 주차제어, 온도제어 같은 산업용 IoT 기술과의 접목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 발전 계획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시스템베이스 관계자는 “이번 로리와 히톡의 출품은 시스템베이스가 해외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소비재 상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며 “해외 시장에서 산업재뿐만 아니라 소비재까지 적용 가능한 전천후 IoT전문 기업이라는 인식을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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