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회장 조현정)는 앞으로 소프트웨어(SW)기술자 신고 `경력날조 및 서류 위〃변조` 등 허위신고에 적극 대응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협회는 근무하지 않은 업체 직인을 도용해 허위 문서를 제출한 사례를 적발했다. 허위신고 행위자에 대한 증명서 발급을 취소 처리하고 사문서 위조로 형사고발했다.
협회는 경력관리심의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앞으로 허위신고 행위에 대해 원칙적으로 엄정하게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내년부터 행정자치부 행정정보공동이용 연계 확대 등 사실여부 확인 절차를 마련해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SW기술자신고제도는 2009년부터 협회가 정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올해 11월 기준 약 15만명 기술자가 200여만건 경력사항을 신고해 협회가 관리한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