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24일 오후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삼성사회공헌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삼성사회공헌상은 삼성의 사회공헌 비전인 `Happy Together,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선 단체와 개인에 포상하는 상이다.
자원봉사팀, 자원봉사자,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 파트너 등 4개 부문에서 총 35명이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100만원에서 500만원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개인 수상자에게는 인사 가점을 부여한다.
수상자는 1, 2차 내부 심사를 거친 후 사회 복지계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올해 22회를 맞는 삼성사회공헌상은 지역 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임직원과 파트너 단체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1995년 제정됐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올해 임직원 90%가 주변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이 힘찬 희망의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