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저소득층 가정에 김장김치 1500박스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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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효성 임직원이 마포구 이웃 주민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효성은 마포구청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10㎏들이 1500 박스를 마포구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2007년부터 저소득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아 임직원 20여명이 직접 각 가정에 전달했다.

소요된 비용은 임직원 일정금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으로 동참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했다. 사랑의 김장김치는 6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의 자활을 돕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기업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으로부터 구매했다.

효성은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 외에도 매년 마포구 주민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사랑의 생필품 등 전달과 희망나눔 페스티벌을 벌이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사랑의 쌀 나눔`으로 20kg 쌀 500포대를 전달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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