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가 일일 `택배맨`으로 변신했다.
모리모토 오사무 대표는 자사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1호 고객에게 직접 제품을 배달하는 행사를 벌였다.
24일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A마운트 풀프레임 A99 II 국내 출시를 기념해 1호 고객에게 직접 제품을 전달했다.
행사는 소니코리아 사내 물류 행사인 `소니코리아 로지스틱스 데이`와 맞물려 진행됐다.
로지스틱스 데이는 임직원이 자사 제품이 국내에 수입되고 고객에게 전달되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행사다.
행사에서 임직원은 제품이 물류 창고에서 고객에게 배달되는 마지막 과정을 체험했다. 올해는 신제품 출시와 맞물려 회사 대표가 참여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A99 II 1호 고객인 문용선 씨는 “A99 II 1호 고객이 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데 소니코리아 대표가 직접 제품을 전달해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는 “임직원이 전체 유통 과정 중에서도 특히 고객과 직접 만나는 접점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올해 행사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A99 II는 반투명 미러를 통해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 장점을 모두 갖췄다.
플래그십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모델 A7R II와 동일하게 5축 손 떨림 보정 기능과 이면조사형 4240만 화소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