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세계 바이오 비즈니스, 전문 인력 양성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콘퍼런스가 개최됐다.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인천광역시와 공동으로 인천 송도에서 `2016 바이오플러스 인천`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바이오 비즈니스 혁신 거점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세계 수준 바이오 인력 양성 노하우 전수 △바이오 경제 구현을 위한 실행전략 △해외 기업 기술 상담회 △인천 바이오 기업 홍보 등을 목표로 한다.
파트너십 구축과 관련해 10월 송도에 바이오 트레이닝 센터 `엠(M) 랩` 콜라보레이션 센터를 개소한 머크의 미하엘 그룬트 한국지사장이 설립 배경, 협력 방안 등을 발표했다. 아일랜드 바이오 의약품 연구, 인력 양성 기관인 NIBRT의 킬리안 오드리스콜 프로젝트 디렉터가 전문 인력 양성 노하우를 전달했다.
인천시와 딜로이트 주관으로 고객 유치 전략, 바이오산업 인수합병(M&A) 전략, 세금 이슈 등을 발표했다. 인천지역 대학생과 바이오기업 연계를 위해 기업 인사담당자와 대학생 만남의 장도 마련했다.
서정선 바이오협회장은 “2018년 전 세계 GMO시장 규모는 598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어서 인천을 세계 대표 CMO 클러스터로 브랜딩화 해야 할 시점”이라며 “글로벌 제약CMO기업이 인천에 대한 투자, 입주가 가시화 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