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앤정파트너스는 빌딩·사무실 전문 부동산 O2O 오픽(OPICK)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오픽은 카카오 출신 O2O 플랫폼 개발 전문기업 오즈원과 협업으로 개발된 상업용 부동산 전문 서비스다. 오피스 픽(Office Pick)의 줄임말로 서비스 이름을 지었다.
매입, 매각, 임대차 중개업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동산 전문가가 직접 매물 정보 현장을 확인한 뒤 분석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상에 공개한다. 다년간 축적된 각종 빌딩 거래사례, 실시간 빌딩매매 데이터, 임대시세와 관련 정보 데이터 3만여 개를 보유했다.
`인기테마`는 건물과 사무실을 찾는 사람 공통점이나 특징을 묶어서 관련된 매물을 한 눈에 보게 취합 제공한다. 금주의 오픽 추천 사무실을 포함해 초역세권, 사옥 통임대, 대로변 코너 등 다양한 주제 카테고리가 운영된다.
`추천지역`은 특정 위치 인근을 한 번에 확인하는 카테고리다. 옮기려는 건물이나 사무실 입지가 확정된 경우 유용하다.
지역이나 동을 검색한 뒤 `상세검색`으로 자기에게 맞는 조건을 직접 조절하거나 비교한다. 지하철 역과 접근성, 준공년도, 냉난방, 인테리어 여부, 방 개수, 주차옵션, 층 옵션 등 입주에 필요한 모든 상세정보를 필터링한다.
추천 매물 관련 `부동산 컨설팅`과 `전문가 동행 현장 답사`를 제공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문의`를 신청하면 24시간 이내로 전문가 답변을 받는다.
12월 중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종료한 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건물 검색 기능을 추가한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진수 리앤정파트너스 대표는 “오픽은 부동산 시장에서 정보 비대칭에 따른 고객 판단 오류를 방지하고 객관적 평가 기준으로 합리적 부동산 선택과 의사결정을 돕기 위해 탄생한 플랫폼”이라면서 “투명한 상업용 부동산 정보를 제공해 고객 자산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