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22일부터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 부금과 대출원금을 KEB하나은행에서도 납입 가능하도록 개선했다고 21일 밝혔다.
IBK기업은행,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제주은행에 이은 7번째 조치다. 공제사업기금 이용 중소기업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박영각 중기중앙회 공제사업단장은 “KEB하나은행 추가를 계기로 중소기업자의 제도 활용이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내년에는 시중은행뿐만 아니라 지방은행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은 1984년 업무를 개시해 지난 32년 동안 중소기업자 납입부금과 정부출연금으로 조성됐다. 약 4600억원 재원을 토대로 △부도어음대출 △어음·수표 할인 △단기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