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씨카드, 인도네시아에 `희망의 커피` 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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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카드는 14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위치한 짠디야산 마을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 16일 현지에서 최석진 비씨카드 상무(오른쪽)가 마을 주민과 함께 커피 묘목을 심고 있다.

비씨카드(대표 서준희)는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위치한 `짠디야산(Candiyasan)` 마을에서 공유가치창출(CSV) 방식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짠디야산은 164세대, 70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작은 농가 마을로 한정적인 수입으로 자립도가 떨어지는 곳이다. 고등학교가 한 곳도 없을 정도로 교육환경이 열악해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지역이다.

비씨카드는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마을 자립을 도울 계획이다. 특히 `준비-발전-성숙-완료` 4단계에 걸쳐 체계적으로 계획을 추진해 사회공헌을 하기로 했다.

첫 단계로 마을에 커피 묘목 2000 그루를 지원하고 로스터기, 선별기 등 커피 가공시설을 설치해 마을 경제자립 기반을 마련한다. 향후 커피 생산량을 확대할 수 있도록 묘목 지원 및 가공시설을 추가 지원한다.

판로 개척도 돕는다. 비씨카드는 생산된 커피를 공정무역 방식으로 수입, 자체브랜드(PB)인 톨라(TORLA) 상품으로 출시하고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커피 관련 상품군을 늘릴 계획이다. 톨라는 비씨카드가 만든 PB브랜드다. 탑(TOP) 포인트몰을 비롯해 옥션, CJ몰, 롯데닷컴, GS SHOP 등 12개 채널에 입점했다.

비수확기 대책도 마련해 제공한다. 비씨카드는 마을에 양계장과 병아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커피 수확이 없는 시기에 수입대책을 마련해 경제적 자립도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KT그룹 임직원 봉사단 등이 20일까지 현지 방문해 농가 일손 돕기, 마을 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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