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젠트(대표 정성기)는 ITM시스템의 `마이가드(MyGuard) 사업부`를 인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올 초 기업콘텐츠관리(ECM) 솔루션을 가진 스펜오컴을 합병한 데 이어 두 번째다.
마이가드(MyGuard)는 문서중앙화와 정보보호 강화 솔루션이다. 국내외 여러 ECM 솔루션과 연동된다. 랜섬웨어 대응이나 이메일·SNS·메신저 통합보안, 데이터 보안, 데이터 유출 방지 등을 지원한다.
인젠트는 스펜오컴 ECM의 데이터 관리 효율성에 마이가드 데이터 통제기능을 더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자동차와 포스코, 삼성전자, LG전자 등 ITM시스템의 제조업 분야 고객도 확보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정성기 인젠트 대표는 “이번 인수로 금융·통신기업, 공공기관 등의 서버와 클라이언트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면서 “고객에게 고품질 융합 기술을 제공해 든든한 조력자로서 신뢰를 다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