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S코리아(대표 조성식)는 NH농협손해보험(대표 이윤배) 보험사기방지시스템(FDS)을 `SAS 보험 사기방지 프레임워크` 기반으로 구축, 보험사기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한다고 15일 밝혔다.
NH농협손해보험은 급증하는 보험사기에 대응하고 농협조합원 재산보호를 위해 FDS시스템을 구축했다. 금융감독원 보험사기 대응방향에 부합하는 보험사기방지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4월 개발 착수, 11월 완료했다.
SAS코리아는 보험청구 건에 대한 계약자 별 사고위험을 점수화하고 보험사기 유발개체 세부 혐의사항을 추출해 보험금 지급심사와 언더라이팅 등 관련 부서에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험 심사자 화면에 자동으로 정보를 제공해 부당 청구를 사전에 인지, 대응한다.
이선진 NH농협손해보험 팀장은 “보험사고 접수단계부터 심사, 조사, 사후관리에 이르는 모든 프로세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한 보험사기 방지업무가 가능해졌다”면서 “보험사기 조사결과, 공소사실, 선고판결 등 다양한 데이터를 DB화해 체계적으로 사후관리를 하고 보험사기자 보험가입을 사전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