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지역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한 `광주형 공동브랜드`가 내년 1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올해 초 삼성전자 광주사업장 해외 이전을 만회하기 위해 광주형 공동브랜드 사업을 시작했다. 광진산업, 인아 등 지역 중소기업 9개사가 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삼성전자 협력사로 구성됐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에 지원금과 함께 디자인, 기술 개발을 지원했다.
광주시는 또 `메이드 인 광주(MIG)` 상표로 광주형 공동브랜드 제품 품질을 보증한다. 뿐만 아니라 제품 설명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 광고, 홈쇼핑 판매 등을 제공한다.
한편 광주시는 광주형 공동브랜드 제품 홍보를 위해 이달 10일부터 13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홈앤라이프스타일 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영호기자 youngtig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