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MC사업본부가 지난 3분기 동안 인력을 1300여명 가량 줄였다.
14일 LG전자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LG전자 MC사업본부 직원 수는 5714명으로 직전분기 대비 1302명 줄었다. 전년 동기 7894명과 비교하면 2180명이 감소했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5 흥행 실패 이후 사업부 효율화를 위해 MC사업본부 인력 구조조정과 재배치를 지속한다는 방침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월 8000여명에 달하던 MC사업본부 인력은 7분기만에 5000명대로 대폭 줄어든 셈이다.
주요 사업본부 중에서는 H&A사업본부와 VC사업본부만 인력이 늘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