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은 최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2016 이란국제전기전시회`에서 A. 코라히 이란전기산업연합회(IEIS) 회장과 한·이란 전기산업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MOA)을 교환하는 등 중동 전력시장 공략 행보를 펼쳤다.
이란은 경제제재 해제 이후 전기 산업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양 기관은 매년 회원사 수요조사를 통해 공동 관심분야 기술협력, 전력관련 프로젝트 정보 교환 등 협력을 펼쳐기로 했다. 장 회장은 이어 두바이 전력청(DEWA)을 방문해 왈리드 살만 부사장과 면담을 갖고 신재생 에너지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방안을 토론했다.
장 회장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대 이란 수출활성화를 위해 이란국제전기전시회에 한국관 출품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또 이란, UAE 관계자를 내년 9월에 열리는 `한국전기산업대전`에 초청하기로 했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