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新)기후체제 발효와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을 앞두고 급변하는 대내외 에너지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나갈 방향을 찾는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오는 2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6 에너지정책포럼 성과발표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 에너지 수요관리, 신재생에너지, 신산업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융복합한 메가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는 데 주력해왔던 올 해 에너지정책포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이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에너지 혁신을 선도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포럼은 신기후체제 출범에 따른 에너지 수요관리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박주헌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의 기조 강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산업·건물·공공·수송·신재생 부문의 11개의 프로그램이 4개 홀에서 각각 운영된다.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발맞춰 기존 정책 개선과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을 논의한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