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촛불집회 관련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청와대는 13일 오전 10시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개최한 후 지난 12일 서울 종로 및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대회와 관련한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집회에 주최 측 추산으로 100만 명의 시민들이 모인 만큼 청와대는 민심을 수습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는 국회에 여야 합의로 총리를 추천할 것을 요청하고, 영수회담을 제안했지만 야당은 이를 모두 거부하고 있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