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최신 스마트워치 `기어S3`를 11일 국내 출시했다.
가격은 기어S3 프론티어·기어S3 클래식 블루투스 모델이 39만9300원, 기어S3 프론티어 LTE 모델이 45만9800원이다. 신제품은 삼성WA닷컴(SamsungWA.com)·삼성 디지털프라자·전자 양판점·이통사 대리점 등에서 판매한다.
기어S3 프론티어 LTE 모델은 이통사 웨어러블 요금제에 가입해 사용한다.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이 15만원, KT는 16만원, LG유플러스는 17만6000원으로 책정했다.
삼성전자는 기어S3 시계줄로 △가죽 재질을 사용한 심플한 디자인의 `클래식 레더` △고급스러운 `엘리게이터 그레인 레더` △실리콘 재질의 스포티한 `액티브 실리콘` 을 선보인다. 색상은 블랙·블루 블랙·브라운·오렌지 레드·올리브 그린·네이비 블루·카키 그린 등 7종이다.
기어S3 프론티어는 `액티브 실리콘` 블랙 색상 시계줄을, 기어S3 클래식은 `클래식 레더` 블랙 색상 시계줄을 기본 제공한다. 추가 정품 시계줄 구입은 삼성WA닷컴·삼성 디지털프라자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엘리게이터 그레인 레더와 클래식 레더 시계줄은 4만4000원, 액티브 실리콘 시계줄은 2만9700원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까지 기어S3를 구입하는 소비자 선착순 2만명을 대상으로 정품 시계줄을 1만원에 할인 판매하는 `만원의 행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7일까지 삼성닷컴에 정보를 등록한 후 발급받은 쿠폰으로 정품 시계줄을 구입할 수 있다. 기어S3 출시를 기념해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대규모 소비자 체험 이벤트도 실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정식 출시 전 기어S3에 보내주신 고객의 기대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계다운 디자인에 혁신적인 첨단 기술을 담은 기어S3를 더욱 많은 분들이 사용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