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에서 11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태양광 우려를 넘어서는 화학 시황 강세"라며 투자의견을 '매수(유지)'로 제시하였다. 아울러 12개월 목표주가를 34,000원으로 내놓았다.
미래에셋대우 박연주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유지)'의견은 미래에셋대우의 직전 매매의견과 동일한 것이고 올해 초반의 시장컨센서스에 비추어 본다면 '매수'의견에서 '매수(유지)로' 상향조정된 것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12개월 목표주가로 제시한 34,000원은 직전에 발표된 목표가와 대비해서 큰 변화는 없고,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35.5%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미래에셋대우에서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태양광 부문은 중국 수요 약세와 미국 수요 불확실성으로 모멘텀이 당분간 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태양광 부문의 실적이 둔화되더라도, 9월 이후 개선된 PVC, LDPE, 가성소다 등 주요 화학 제품군의 시황 개선 속도가 훨씬 빠른 상황"라고 분석했다.
또한 미래에셋대우에서 "3분기 실적은 태양광/기타 부문 실적 둔화로 컨센서스를 하회하였으나 화학 시황이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되었음을 감안할 때 4분기 컨센서스의 상향 조정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4분기 컨센서스 1,700억원 Vs 당사 추정치 2,006억원). 또한 중기적으로도 PVC 수급은 추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석탄 가격은 중국 정부의 생산 재개 조치 등으로 안정화될 수 있으나, 2020년까지 석탄 산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지속될 예정이어서 가격이 크게 하락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또한 환경 규제 측면에서 석탄 기반 PVC 설비의 폐쇄는 지속될 예정이어서 중기적으로 PVC 시황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최근 두차례 연속 목표가가 낮아지고 있는데 이번에 조정된 폭이 이전보다는 줄어든 추세이다.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컨센서스
최고
최저
투자의견
매수
매수(유지)
매수(유지)
목표주가
36,200
46,000
28,000
*최근 분기기준
오늘 미래에셋대우에서 발표된 '매수(유지)'의견 및 목표주가 34,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6.1%정도 미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에 목표주가를 가장 공격적으로 제시한 교보증권에서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46,000원을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SK증권에서 투자의견 '매수(유지)'에 목표주가 28,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미래에셋대우 투자의견 추이>
의견제시일자
투자의견
목표가격
20161111
매수(유지)
34,000
20161010
매수(상향)
34,000
<최근 리포트 동향>
의견제시일자
증권사
투자의견
목표가
20161111
미래에셋대우
매수(유지)
34,000
20161025
한화투자증권
매수(유지)
36,000
20161011
메리츠종금증권
매수
39,000
20161006
NH투자증권
매수(유지)
33,000
(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국내 전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