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밴텍(지사장 정준교)은 코드명 `아폴로 레이크(Aplollo Lake)`를 탑재한 임베디드 컴퓨팅 플랫폼을 대거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 E3900, 셀러론 프로세서 N3350, 팬티엄 프로세서 N4200를 탑재한 모델이다. 컴퓨터 온 모듈 `SOM-3569` `SOM-6869` `SOM-7569`와 임베디드 싱글 보드 컴퓨터인 `MIO-2360` `MIO-5350` `PCM-9366` `PCM-9563`, 산업용 마더보드 `AIMB-217`, 인텔리전트 시스템 `UTX-3117` `ARK-1124` `ARK-2231R` 등으로 구성됐다.
각 제품은 어드밴텍 통합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 플랫폼 서비스 `WISE-PaaS`와 호환된다. 최신 인텔 플랫폼으로 효율성, 보안성, 연결성을 향상 시킨 것도 강점이다. 또한 이전 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보다 컴퓨팅과 그래픽 성능을 최대 30%까지 높인다. 배터리 수명도 최대 15% 향상할 수 있다. 사물인터넷, 유통, 산업 자동화, 디지털 감시 카메라, 메디컬 등에 널리 적용 될 수 있다.
아울러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WISE-PaaS`와 결합해 하드웨어를 탄탄하게 하고 소프트웨어를 통합시킨다. 데이터 분석을 위한 분석툴 사용이 가능하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WISE-PaaS로 전자상거래, 온라인 소프트웨어 쇼핑 웹사이트를 새롭게 출시해 통합된 IoT 클라우드 솔루션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준교 어드밴텍 지사장은 “어드밴텍은 인텔과 협업 체계를 바탕으로 최신 임베디드 플랫폼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면서 “한국 산업용 임베디드 시장에서 폭넓게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성장기업부(판교)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