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산하 서울지식재산센터(센터장 송재학, 이하 SBA 지식재산센터)가 지식재산권(이하 IP) 보호를 통해 '스타트업 및 창업성공'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최근 스타트업계에 따르면 극심한 취업난과 실업으로 인해 스타트업으로 몰리고 있는 청년층에게 IP보호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면서 SBA 지식재산센터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통계청 고용동향 발표에서 보듯 지난 3분기 평균 청년실업률이 9.3%를 기록하는 등 스타트업 창업의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연구개발(R&D) 인력 및 개발 자금의 부족 ▲IP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인해 폐업하는 스타트업도 늘어나면서 SBA 지식재산센터가 지원하는 다양한 IP보호 및 지식재산 경영 컨설팅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현재 SBA 지식재산센터측은 전문 컨설턴트와 민·관·학계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네트워크를 통해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경영을 위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청년 창업자의 경쟁력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 청년창업가 대상 교육 및 현장상담, 강남청년창업센터·서울신기술창업센터·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하는 '창업 아이디어 상담 및 IP 보호교육'을 통해 스타트업 경쟁력 확보와 지식재산 경영 등을 유도하고 있다.
송재학 SBA 지식재산센터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인력이나 자금적인 문제는 물론 IP보호에 대한 중요성 인식이 아직 부족하다"며 "SBA 지식재산센터는 지식재산의 창출과 확산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동북아 R&D허브 도시인 서울의 위상에 맞는 선도 센터가 될 수 있도록 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