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산하 서울지식재산센터(센터장 송재학, 이하 SBA 지식재산센터)가 '국내출원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SBA 지식재산센터 측은 오는 1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위한 '제9차 국내출원비용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내출원비용 지원사업'은 서울에 거주하는 시민이나 10인 미만(대표 포함)의 중소기업의 지적재산권(Intellectual property rights : IP) 창출을 촉진하고, '지식재산 경영 실현'을 도모하기 위해 특허·실용신안·상표 및 디자인 출원 등을 지원하는 SBA 지식재산센터의 주요사업이다.
신청자격은 학생·직장인·개인 발명가 등 서울 거주민이나 10인 미만의 서울 소재 중소기업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SBA 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들 가운데 서류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자에 대해서는 ▲특허 출원(건당 130만원, 최대 2회 지원) ▲실용신안 출원(건당 90만원, 최대 2회지원) ▲상표 출원 (건당 25만원, 최대 5회 지원) ▲디자인 출원(건당 35만원, 최대 3회) 등 필요한 비용이 지원된다.
SBA 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개인과 중소기업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통해 '지식재산도시 서울'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에서 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오는 12일에 열릴 '2016 서울시민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와 함께 앞으로도 '국내출원비용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