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재난 재해로 인한 통신두절 상황, 인터넷이나 통신 기지국이 없는 통신 음영 지역에서 휴대폰으로 통신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히말라야톡’(이하 히톡)과 휴대용 무선 기지국 ‘로리’가 안전과 보안 관련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시스템베이스는 8일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로부터 초청을 받아 제품을 출품한다고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2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안전산업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시스템베이스는 재난과 재해 관련 기능에 특화된 앱 ‘히톡’과 휴대용 통신기지국 ‘로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휴대용 기지국 로리를 소지한 사람 간에는 휴대폰끼리 개활지 5km 거리까지 히톡을 통해 SNS 문자 메시지와 위치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다.
특히 저전력 중장거리 무선통신 기술(LoRa)을 활용한 통신모뎀 로리(Lory) 기반, 문자 및 지도 전송 애플리케이션 적용 사례는 세계 최초로 알려졌다.
시스템베이스 관계자는 “안전과 보안 관련 기능성 제품에 대한 재조명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초대를 받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관련 기술의 국내 적용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 판로 개척까지 가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