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미얀마 안면기형 어린이를 위한 의료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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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롱민 분당서울대병원 연구부원장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전상훈)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 포스코대우 등과 함께 미얀마 양곤 종합병원에서 안면기형 어린이를 위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세민얼굴기형돕기회 회장 백롱민 교수를 포함해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13명이 참여했다. 포스코대우는 구순, 구개열 등 선·후천적 안면기형 질환 어린이 50여명 수술을 무상 지원했다. 현지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수술 장비와 의료용품, 의약품 등을 기증했다.

양곤 지역 거주 어린이 외에 인근 딴린 지역에 위치한 사회적 약자 보호기관 따바와센터 소속 어린이들도 무료 수술 지원을 받았다.

백롱민 세민얼굴기형돕기회장(분당서울대병원 연구부원장)은 “얼굴 기형 환자들은 일상에 큰 불편함을 겪을 뿐만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어려움을 겪는다”며 “얼굴기형 어린이 인생을 바꾸는 수술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준 포스코대우와 분당서울대병원 봉사단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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