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중소기업 우수제품]루미르, LED램프 `루미르 C`

루미르(대표 박제환)가 촛불의 열 에너지로 작동하는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루미르 C`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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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르의 LED램프 `루미르 C`

성질이 다른 두 종류의 반도체에 온도차가 생길 때 전압이 발생하는 `제백 효과`를 응용, 양초 하나로 최대 60루멘(lm)의 밝기를 낸다.

`루미르 C`는 무드램프와 스폿램프 두 종류가 있다.

무드램프는 0.2w LED 4개로 구성돼 15lm 정도의 은은한 빛으로 주변을 부드럽게 밝혀 준다.

스폿램프는 1W 단일 LED 램프로, 최대 60lm 정도의 밝기를 낸다. 빛의 방향도 조절할 수 있다. 한 부분을 집중해서 밝히는 독서 조명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등대를 연상하게 하는 모양에 물병 정도의 크기로 휴대하기가 편리하다. 집 내부는 물론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는 향초에 따라 허브향을 낼 수 있다.

양초 하나로 최장 4시간 동안 빛을 유지한다. 양초만 교체해 주면 반영구 사용이 가능하다.

박제환 대표는 8일 “양초를 사용하는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양초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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