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유니콘]<22>드라마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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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빈즈 로고<사진 드라마빈즈>

“영어권 국가에서 한류 콘텐츠 팬이 더 많고 성장 가능성도 큽니다. 한국 회사는 중국에만 집중해 중요한 시장을 놓치고 있습니다.”

제임스 선 드라마빈즈(Dramabeans) 대표는 한류 콘텐츠 수요가 국내에서 체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커졌음에도 확산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 중국 시장에만 집중하는 전략을 꼽는다. 북미, 남미, 유럽 등 영어권 국가 수요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한국 동영상 콘텐츠 커뮤니티 사이트 `드라마빈즈`로 영어권 국가에게 한류 알리기에 나선 이유다.

드라마빈즈는 영어권 이용자가 드라마 등 한국 영상 콘텐츠를 보고난 뒤 리뷰, 감상평, 요약 등을 게시하며 서로 소통하는 커뮤니티 사이트다. 회원 수만 1400만 명에 이른다. 한 달에 160만 명이 접속해 이용한다. 북미 이용자 비중이 전체 60~70%에 달한다. 이 가운데 90%가 백인으로 아시아 이용자 비중이 낮다.

이용자 소통이 활발한 `커뮤니티` 서비스가 강점이다. 해외에 한류 동영상을 유통하는 플랫폼은 있지만 충성도 높은 이용자를 보유한 커뮤니티 사이트는 드물다. 1만2523건 콘텐츠가 올려졌다. 한국 드라마 리뷰 콘텐츠만 4200회에 이른다. 해외 영어권 이용자 성향에 맞는 콘텐츠 제작과 추천도 강점이다. 한류 콘텐츠 전문 에디터 15명이 드라마 에피소드 별 내용 요약과 리뷰를 제공한다. 문자 콘텐츠 특성상 검색이 용이하다.

선 대표는 “영어권 한류 매니아가 원하는 콘텐츠를 맞춤 제공한다”면서 “동영상만을 올리는 웹사이트는 이용자가 보고 싶은 콘텐츠를 소비하지만 드라마빈즈는 이용자가 검색이나 추천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보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영어권 국가에서 한류 콘텐츠 팬이 더 많고 성장 가능성도 큽니다. 한국 회사는 중국에만 집중해 중요한 시장을 놓치고 있습니다.”

제임스 선 드라마빈즈(Dramabeans) 대표는 한류 콘텐츠 수요가 국내에서 체감하는 것보다 훨씬 더 커졌음에도 확산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로 중국 시장에만 집중하는 전략을 꼽는다. 북미, 남미, 유럽 등 영어권 국가 수요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한국 동영상 콘텐츠 커뮤니티 사이트 `드라마빈즈`로 영어권 국가에게 한류 알리기에 나선 이유다.

드라마빈즈는 영어권 이용자가 드라마 등 한국 영상 콘텐츠를 보고난 뒤 리뷰, 감상평, 요약 등을 게시하며 서로 소통하는 커뮤니티 사이트다. 회원 수만 1400만 명에 이른다. 한 달에 160만 명이 접속해 이용한다. 북미 이용자 비중이 전체 60~70%에 달한다. 이 가운데 90%가 백인으로 아시아 이용자 비중이 낮다.

이용자 소통이 활발한 `커뮤니티` 서비스가 강점이다. 해외에 한류 동영상을 유통하는 플랫폼은 있지만 충성도 높은 이용자를 보유한 커뮤니티 사이트는 드물다. 1만2523건 콘텐츠가 올려졌다. 한국 드라마 리뷰 콘텐츠만 4200회에 이른다. 해외 영어권 이용자 성향에 맞는 콘텐츠 제작과 추천도 강점이다. 한류 콘텐츠 전문 에디터 15명이 드라마 에피소드 별 내용 요약과 리뷰를 제공한다. 문자 콘텐츠 특성상 검색이 용이하다.

선 대표는 “영어권 한류 매니아가 원하는 콘텐츠를 맞춤 제공한다”면서 “동영상만을 올리는 웹사이트는 이용자가 보고 싶은 콘텐츠를 소비하지만 드라마빈즈는 이용자가 검색이나 추천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보는 것이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1월 기존 글 중심에서 동영상과 결합한 종합 서비스로 대대적 개편한다. 쇼, 한국 연예계 뉴스, 인터뷰, 웹드라마 등을 제공해 공중파 드라마 중심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를 꾀한다. 전자상거래 사이트 `W2뷰티(W2Beauty)`와 연동해 한국 화장품 등 뷰티 상품을 판매한다. 중국 시장에도 진출한다. 중국 와이파이 제공업체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내년 1월부터 한류 동영상 과 상품 소개 콘텐츠를 독점 공급한다.

향후 한국 콘텐츠, 문화, 상품을 미국 등 해외에 알리는 종합 창구가 되는 게 목표다. 선 대표는 재미교포 출신으로 미국 대선후보 도날드 트럼프가 진행한 NBC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Apprentice)` 결승까지 오르는 등 미국에서 방송인과 기업인 생활을 병행했다. 한국 동영상 콘텐츠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해 2014년 드라마빈스를 인수해 글로벌 서비스로 키웠다.

선 대표는 “미국 엔터테인먼트계가 가진 동양인과 콘텐츠에 대한 무시와 편견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사업을 결심했다”면서 “한국 콘텐츠 기업, 창작자, 상품 제작자 해외 진출을 돕는 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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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빈즈 서비스 이미지<사진 드라마빈즈>

내년 1월 기존 글 중심에서 동영상과 결합한 종합 서비스로 대대적 개편한다. 쇼, 한국 연예계 뉴스, 인터뷰, 웹드라마 등을 제공해 공중파 드라마 중심 기존 플랫폼과 차별화를 꾀한다. 전자상거래 사이트 `W2뷰티(W2Beauty)`와 연동해 한국 화장품 등 뷰티 상품을 판매한다. 중국 시장에도 진출한다. 중국 와이파이 제공업체와 조인트 벤처를 설립해 내년 1월부터 한류 동영상 과 상품 소개 콘텐츠를 독점 공급한다.

향후 한국 콘텐츠, 문화, 상품을 미국 등 해외에 알리는 종합 창구가 되는 게 목표다. 선 대표는 재미교포 출신으로 미국 대선후보 도날드 트럼프가 진행한 NBC 리얼리티쇼 `어프렌티스(Apprentice)` 결승까지 오르는 등 미국에서 방송인과 기업인 생활을 병행했다. 한국 동영상 콘텐츠 경쟁력이 높다고 판단해 2014년 드라마빈스를 인수해 글로벌 서비스로 키웠다.

선 대표는 “미국 엔터테인먼트계가 가진 동양인과 콘텐츠에 대한 무시와 편견이 틀렸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사업을 결심했다”면서 “한국 콘텐츠 기업, 창작자, 상품 제작자 해외 진출을 돕는 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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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선 드라마빈즈 대표(왼쪽)과 조세프 장 드라마빈즈 한국지사장(오른쪽)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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