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자체 브랜드 `전기면도기` 출시

이마트는 8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자체 브랜드(PL) `러빙홈 전기면도기`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트레이더스 매장과 일부 가전 매장이 없는 매장은 출시 대상에서 제외했다.

해당 제품은 자유롭게 밀착 면도 할 수 있는 회전 방식 쿠션형 3헤드를 탑재했다. 1시간 충전 후 1시간 사용 가능한 고속 충전 기능을 구현했다. 충전·사용 시간을 확인할 수 있는 LED 패널과 생활 방수 기능을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기존 전기 면도기 제품의 50% 수준인 4만9800원이다.

이마트는 해외 현지 업체와 직접 계약 방식으로 별도 유통 단계 없이 직매입해 비용을 최소화했다. 중국 플라이코가 이마트와 함께 4년여간 해당 제품을 개발했다. 이마트는 1차 물량으로 5만개를 확보하는 등 대량 주문으로 소비자 판매 가격을 낮췄다.

조용욱 이마트 생활가전 바이어는 “꼭 필요한 기능을 모두 갖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여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다”면서 “지난 2011년 `반값 TV` 뒤를 잇는 인기 제품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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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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