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대표 김동한)는 자회사 액시스인베스트먼트가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9월말 시행된 자본금 요건 완화에 따른 여신전문금융업법 적용 첫 사례다.
SGA솔루션즈는 자회사에 자본금 100억원을 출자하고 금융당국 승인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다. 사업영역 확대와 함께 기술력 있는 기업을 발굴해 투자와 전략적 제휴 등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신기술사업금융사는 핀테크, 사물인터넷(IoT), 바이오 등 신기술사업에 투자 등 종합적으로 관리 운용한다.
SGA솔루션즈는 액시스인베스트먼트를 활용해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찾는다. SGA그룹이 축적한 IT·정보보안 산업 이해도와 기술인력을 바탕으로 IT 기반 ICBM(IoT, 클라우드, 빅데이타, 모바일) 산업에 집중 투자한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적극적인 신기술 사업 투자 확대로 중장기 성장 기회를 창출해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