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젊은 과학자를 위한 `차세대 과학기술한림원(영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만든다.
한국과기한림원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 회의에 `차세대 과학기술한림원`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한다고 2일 밝혔다. 통과되면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의를 거쳐 과기한림원 산하에 구성할 예정이다.
한림원은 연구 업적과 성과를 인정받은 과학기술분야 석학으로 구성된다. 국내에서는 박사 학위자의 1%인 약 880명이 회원이다. 이 중 70세 이하 정회원은 500명, 70세 이상 종신회원은 300여명, 준회원이 60여명 된다.
차세대 한림원 프로그램은 젊은 과학자인 45세 이하 우수 과학자가 대상이다. 한림원 준회원 중 45세 이하, 젊은 과학자상 수상자, 젊은 과학자를 위한 프론티어사업 대상자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한림원은 젊은 과학자들이 해외 국제대회 등에 참여 기회를 더 지원하기 위해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미 스웨덴, 독일, 일본, 미국 등 30여개국 한림원은 3~4년 전부터 40대 이하 과학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차세대 한림원 회원에게는 국내 2회, 해외 2회로 연간 총 4회에 걸친 국제학회 참여와 해외 프로그램 참가 기회를 줄 계획이다.
이명철 과기한림원 원장은 “국제 사회가 국가를 떠나 세계적 협력과 상생을 해야 성공할 수 있는 때가 왔기 때문에 전방 부대 젊은 과학자의 이야기를 들어야한다”며 “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듣고, 네트워크가 부족한 젊은 과학자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