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3분기에 매출 6조6060억원, 영업이익 3272억원, 당기순이익 3191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7.3%, 205.7% 크게 늘었다. GS 3분기 영업이익 4127억원의 80%를 GS칼텍스가 올렸다.
주력인 정유사업에서 매출액 5조2041억원, 영업이익은 1251억원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3분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직전분기 대비 78% 줄었다. 3분기 정제마진, 환율 하락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축소됐다.
석유화학, 윤활유 부문에서 각각 1347억원, 66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3분기까지의 누적 실적은 매출 18조2718억원, 영업이익 1조409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대비 매출은 15.1%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8.5% 불어났다.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2.2% 많은 1조46억원으로 집계됐다.
GS칼텍스 관계자는 “4분기 정제마진 회복과 수요 회복으로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최호 전기전력 전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