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대표 막스버거)는 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서울 마리나 클럽 & 요트에서 `MAN 라이온스 투어링(Lion`s Touring) 오픈탑 씨티 투어 버스`를 출시했다.
MAN 라이온스 투어링은 국내 유일 천정·창문 개방형 단층 시내관광버스다. 천정 개폐와 후면 창문 탈·■부착이 용이해 봄·여름·가을 개방형으로, 겨울에는 폐쇄형으로 전환 가능해 4계절에 모두 적합하다. 특히 탑승객들이 도심의 경치 및 자연을 생생하게 만끽할 수 있어 기존 국내 관광버스와는 차별화 된 경험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MAN 라이온스 투어링은 전장 길이 약 11.3m, 전폭 길이 약 2.5m로 길고 날렵하다. 천정 개방 시 전고 역시 3.65m로 높아 쾌적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승객은 최대 45명까지 탑승 가능하며 승하차가 편리하도록 설계됐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이날 MAN 라이온트 투어링 첫 고객인 서울시티투어버스에 1호차를 전달했다. MAN 라이온스 투어링 버스는 이달 초부터 서울시티투어 B(파노라마)코스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한국 진출 15주년을 맞이한 만트럭버스그룹은 트럭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버스 시장에서 MAN과 네오플란(NEOPLAN)의 높은 품질로 명성이 높다. 최근 높은 판매율로 한국시장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번 국내 1호 MAN 버스 인도 및 런칭 행사를 계기로 국내 버스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고객 수요에 맞춰 2017 서울모터쇼에서CNG 저상 버스를 공개하고, 이어 2층 버스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