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플레이존` 도입한 코텔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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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코텔 이미지<사진 야놀자>

숙박 O2O 기업 야놀자는 플레이존을 도입한 코텔(KOTEL) 청주북문로점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코텔은 야놀자가 호텔과 모텔로 양분화된 국내 숙박업 형태를 세분화하고 기존 모텔 시설과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한 숙박 시설이다. 모텔의 합리적인 금액, 호텔급 시설, 게스트하우스가 가진 독특한 테마와 편의성을 동시에 갖췄다.

코텔 청주북문로점은 2030세대를 겨냥한 `플레이존`과 `스터디룸`을 도입했다. 플레이존은 청주북문로점 2층에 마련된 놀이공간이다. 객실 이용 고객은 누구나 무료 이용한다. 디제잉과 파티를 진행하는 `플레이 댄스`, 원형 당구대가 비치된 `플레이 포켓`,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 게임`, 사진 촬영 스튜디오가 구성된 `플레이 포토`, 노래방 기기가 설치된 `플레이 송`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중소형 숙박시설이 대학생 스터디 모임 공간으로 활용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스터디룸을 마련했다. 책상과 의자가 비치된 회의공간과 기숙사 형식을 차용한 2층 침대 2개를 배치했다.

출장객과 국내 여행객을 위해 공용세탁기를 비치했다. 미니 드럼세탁기를 구비한 객실도 있다. 세탁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트롬 스타일러도 갖췄다. 간단한 취사와 조식 서비스를 이용하는 다이닝 시설이 완비됐다. 배낭과 캐리어를 보관하는 물품 보관 서비스도 운영한다.

임상규 야놀자 부사장은 “국내외 여행객과 출장객이 중소형 숙박시설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도록 인식과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코텔을 열었다”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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