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릿은 차량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위한 롱텀에벌루션 카테고리4(LTE Cat.4) 모듈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150Mbps 속도로 차량 진단, 인포테인먼트,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제품은 내장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스토리지, 메모리를 통해 모듈 내에서 고객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모듈에서 다표준 위성 항법, 아날로그·디지털 컨버터, 오디오 인터페이스 등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을 운용할 수 있다.
김호상 텔릿 상무는 “통신 인증이 필요한 자동차에 고속 모바일 데이터 전송과 음성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며 “외부 프로세서 없이 모듈에서 복잡한 응용 프로그램을 실행해 비용을 최소화하고 제조를 단순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발용 샘플 단계인 모듈은 올 하반기 출하될 예정이다. 내년 1분기 최종 사업자 인증이 끝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