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액션캠 LTE 출고가↓··· LGU+에선 `공짜`

LG 액션캠 LTE 출고가가 10만원가량 인하됐다. 공시지원금에 추가지원금(지원금 15%)까지 더하면 최대 `0원`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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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 7월19일 국내 최초 LTE·3G 통신기능을 탑재한 `LG 액션캠LTE`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했다.

LG전자는 25일 `LG 액션캠 LTE` 출고가를 당초 39만9700원에서 29만7000원으로 낮췄다. 출시 세 달만에 출고가를 10만2700원 내리며 `액션캠 LTE` 지원공세에 나선 것이다.

SK텔레콤의 공시지원금(액션캠 데이터S) 22만3000원에 추가지원금 3만3400원까지 더하면 할부원금이 4만600원으로 떨어진다. KT(스마트액션20GB)는 공시지원금 24만원(추가지원금 3만6000원)을 책정, 할부원금을 2만1000원으로 낮췄다.

LG유플러스는 이통3사 중 가장 높은 지원금을 책정했다. 공시지원금 26만원에 추가지원금 3만7000원까지 더하면 할부원금 없이 통신비만 내면 된다.

LG 액션캠 LTE는 150도 광각렌즈에 1230만 화소 센서가 탑재돼 UHD 4K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프리미엄 액션 카메라이다. 풀HD영상을 최대 3시간 촬영 가능한 배터리와 IP67급 방수 기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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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LTE나 와이파이로 `아프리카TV` 등 실시간 인터넷 방송을 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번 출고가 인하는 국내 액션카메라 시장에 외산업체가 대거 가세한 상황에서 액션캠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지난달 액션캠 시장을 장악한 고프로가 히어로5 시리즈와 카르마 드론을 출시했고 이달 소니, 가민까지 다양한 기능을 가진 액션캠을 출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출고가 인하는 액션캠 LTE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전했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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