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운틴TV가 제작한 초고화질(UHD) 다큐 `하늘에서 본 한국(Korea from Above)`이 20여개국에 판매되는 성과를 올렸다.
마운틴TV는 이달 프랑스 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영상 박람회 `밉컴(MIPCOM)`에서 이같은 판매성과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프랑스지상파 `프랑스 텔레비전`, 덴마크지상파 `DR TV` 등 20개국 이상에 판매가 확정됐다. 연말 40여개국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20여개 국가와 추가 논의 중이다.
하늘에서 본 한국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지형, 역사, 그리고 문화를 하늘에서 소개하는 다큐 프로그램이다.
마운틴TV가 제작한 국내 최초 UHD 웹다큐 `천하무림기행`은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iQIYI)와 르TV(LeTV)에 판매됐다. 천하무림기행은 네이버에 공개된 지 2주 만에 100만 뷰를 돌파하며 이례적인 성공을 거둔 웹 다큐다. 마운틴TV는 한중 콘텐츠 교류가 어려워진 현재 상황에서 중국시장에 진출한 것은 특별한 사례로 주목된다고 설명했다. `천하무림기행`은 내년 1월에 아이치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