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성과학대상에 LG전자·한국시몬스·불스원 수상

LG전자·한국시몬스·불스원 등 제품이 한국감성과학대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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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부산 해운대에서 열린 `제3회 한국감성과학대상` 시상식에서 이배환 한국감성과학회장(왼쪽)과 정상훈 감성과학대상 운영위원장(오른쪽)이 수상자들과 시상식뒤 기념촬영했다.

한국감성과학회(회장 이배환 연세의대교수)는 한국감성과학대상 수상작으로 모두 5개업체 제품을 선정, 시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수상작은 제품 분야에서 소비자의 감성적 만족도를 종합 평가해 선정했다.

LG전자의 `LG 시그니처 냉장고`와 한국시몬스의 `뷰티레스트 자스민`, 불스원의 밸런스 시트` 가 전자부문과 가구, 헬스케어 부문에서 각각 선정됐다.

LG시그니처 냉장고는 초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스마트 냉장고다.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를 노크하면 냉장고 속 내용물을 볼 수 있고 가까이 다가가면 자동으로 문이 열린다.

한국시몬스의 `뷰티레스트 자스민`은 포켓스프링 속에 또 하나의 포켓스프링이 들어있는 더블-포켓스피링 구조로 되어 있다. 신체의 움직임에 단계적으로 반응해 뛰어난 지지력을 실현한다.

국내 자체 생산 시스템을 통해 한국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했다. 매트리스는 모두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불스원의 `밸런스시트`는 프리미엄 기능성 방석이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로부터 공식 추천을 받은 제품이다.

밸런스시트에 적용된 2중 허니콤 기술과 베타젤 소재는 엉덩이와 허벅지에 가중되는 압력을 최적으로 분산해준다. 피부와 혈관이 눌리거나 뒤틀리지 않아 편안하다.

미세한 진동이나 충격을 흡수하는 장점이 있다. 한국인의 체형에 맞는 인체 공학적인 설계를 지향했다.

금상은 현대자동차의 `에어소프트너`와 지오엠씨의 `엠씨스퀘어 뉴에브리데이`에 돌아갔다.

현대차 `에어소프트너`는 현대차 라인업에 첫 적용한 차량 전용 퍼퓸(향수)다.

현대차의 대표적인 SUV인 싼타페와 맥스크루즈의 이미지를 후각적으로 표현했다. 세가지 향의 고품격 원료를 조합해 고급스러움을 지향했다.

지오엠씨의 `엠씨스퀘어 뉴에브리데이`는 빛과 소리의 뇌파 동조화 기술을 이용한 뇌 과학 시스템이다. 이 제품은 감성 및 인지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지오엠씨는 2015년 한밭대학교 연구진의 임상실험을 통해 엠씨스퀘어 사용 집단이 분노, 우울감과 같은 부정정서를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검증 받았다.

정상훈 한국감성과학대상 운영위원장(목원대 산업디자인과 교수)은 “소비자 감성을 고려한 제품과 서비스가 기업 및 국가 경쟁력의 원천”이라며 “올해는 제품 부문에서만 한정해 시상한 점이 다소 아쉽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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