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람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통신 분야 대표 강소기업이다. 통신 분야 전문기업 역량과 경험을 축적해 기술혁신형, 경영혁신형 중소기업으로 등록됐으며, 자체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2012년 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에 진출, 현재 SK텔레콤 MVNO 사업자로 전국 1400여개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판매하고 있다.
우체국에서 10월부터 판매한 요금제 3종은 모두 무약정 LTE 요금제이다. 특히, 기본료 월 9900원(부가세포함)에 △음성 100분 △데이터 700MB △문자 50건을 제공하는 `무약정 99` 요금제가 대표적이다.
큰사람은 통신서비스 사업을 하면서 `고객만족을 위한 서비스 제공`을 경영이념으로 삼고 △열린 고객센터 △친절 △신뢰 △고객과 소통 등을 고객센터 운영 방침으로 정했다. 고객응대율 100%를 목표로 빠르고 정확한 업무처리와 고객 성향까지 고려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전화가 집중돼 상담원과 연결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한 `콜백서비스`를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1분 이상 상담원과 연결이 되지 않은 고객에게 고객센터에서 직접 전화를 걸어 상담한다. 또, 온라인고객센터를 통해 상담원 연결 지연으로 발생되는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했다.
모바일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앱) `이야기알뜰폰고객센터`로 잔여량 및 사용량 조회, 실시간 요금조회, 청구서 조회, 휴대폰 잔여 할부 기간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2년 전부터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 모두 제공한다. 연내 부가서비스 가입과 해지, 분실접수 등 기능을 추가한다. 이외에도 사회연결망서비스(SNS)를 활용한 고객센터 신설, 24시간 분실접수 등으로 이용자 편의를 확대할 계획이다.
윤석구 큰사람 대표는 “알뜰폰사업자가 연말 가입자 700만명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는데 많은 가입자를 유치하면서 관련 민원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간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고객이 서비스를 신뢰할 수 있도록 자체 고객센터 상담원을 관리하고 상담품질 및 응답률을 향상시켜 알뜰폰 서비스 경쟁력과 고객 만족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