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방준성 게임기술연구실 선임연구원팀이 지난달 멕시코 메리다시에서 열린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주관 `증강현실 국제심포지엄(ISMAR) 2016` 기술경연에서 우승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팀은 한양대 혼합현실연구실과 함께 공동팀을 꾸려 카메라 추적기술 분야에 출전했다. 가상의 객체가 실물 주변에서 숨거나 나타나는 숨바꼭질(Hide & Seek) 콘텐츠를 제작해 기술시연 최고점을 받았다. ETRI는 이번 국제기술경연대회 우승으로 국내외 증강현실 분야 사업화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헌주 ETRI 게임기술연구실장은 “이번 대회로 검증된 기술을 모바일 AR 게임 등 콘텐츠 서비스에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