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대표 이흥복)는 중국 오프라인 시장 진입과 기업 간(B2B) 사업 확대를 위해 9월 중국 법인을 설립했다고 24일 밝혔다.
팅크웨어는 초기 블랙박스 시장인 중국 소비자를 위해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회사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중국사업 진출을 본격화 한다. 국내 `아이나비 프리미엄 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노하우를 기반으로 오는 11월 심천 프리미엄 스토어 1호점을 오픈 할 예정이다.
팅크웨어는 중국 블랙박스 브랜드 `興科威`(씽커웨이)를 공개했다. 심천 프리미엄 스토어와 함께 4종의 중국향 신제품도 대거 출시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1283만대로 세계 최대의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 내 교통사고 분쟁 증가와 대형차 차량 운행 기록 장치 의무 장착 법안으로 블랙박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팅크웨어는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은 블랙박스 보급율이 10% 미만대로 잠재적 성장이 가장 큰 시장”이라며 “법인 설립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중심의 B2C와 팅크웨어 기술력 기반의 B2B 사업을 동시에 추진해 중국 내 확실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팅크웨어는 올해 싱가포르 최대 점유율을 가진 `토요타`와 일본 최대 자동차 용품 전문점인 `Autobecs` 진입에 이어 해외 자동차 제조사에 블랙박스를 공급하는 등 해외 사업 채널 다각화에 힘쓰고 있다. 앞서 북미시장에서는 최대 유통사인 `베스트바이`에 입점했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