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산업체를 대상으로 `온실가스·에너지 절감을 위한 업종별 산업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는 업종별 특성을 고려해 3개 업종군으로 구분해 열린다. 에너지공단은 간담회에서 배출권거래제 추진현황·방향 등 온실가스·에너지 규제정책을 포함해 지원정책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에너지공단은 이 자리에서 자발적으로 에너지효율을 향상시킨 기업을 객관적 평가를 통해 우수사업장으로 인증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우수사업장 인증제도`와 기업의 적극적인 에너지정책 참여와 능동적인 에너지절감 활동을 정부와 공유하기 위한 `에너지 파트너십 제도`를 소개한다.
에너지공단은 내년에 시행될 두 제도에 대한 산업체 의견을 수렴해 현장 목소리를 제도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사전 등록 없이 산업·발전부문 배출권거래제 할당 대상 업체,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업체 담당자면 참석할 수 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