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에서 19일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엔화 강세와 한국의 수주 경쟁력 회복"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였다. 아울러 12개월 목표주가를 135,000원으로 내놓았다.
하나금융투자 박무현, 전우제 애널리스트가 동종목에 대하여 이번에 제시한 '매수'의견은 하나금융투자의 직전 매매의견과 동일한 것이고 올해 초반의 매매의견을 기준으로 볼때도 역시 '매수'의견이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그리고 최근 분기내 발표된 전체 증권사 리포트의 컨센서스와 비교를 해볼 경우에 오늘 발표된 투자의견은 전체의견에 수렴하고 있어, 이번 의견은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12개월 목표주가로 제시한 135,000원은 직전에 발표된 목표가와 대비해서 큰 변화는 없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과거 상향조정되어오던 패턴이 최근 두차례 연속 같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전일 종가 기준으로 볼때 동종목의 현주가는 이번에 제시된 목표가 대비 66.9%의 저평가 요인이 존재한다는 해석이 제시되고 있다.
◆ Report briefing
하나금융투자에서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한국 조선업의 회복세 그리고 경쟁력의 회복은 내년으로 갈수록 더욱 분명해질 것이다. 환율 변화에 따른 선가 경쟁력 그리고 강화되고 있는 규제를 고려하면, 해운 대국인 일본의 선주들이 한국 조선소에 선박 발주 문의를 늘리는 상황이 나타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또한 하나금융투자에서 "그동안 언론에서 일본 조선업은 구조조정의 성공사례이며 이를 통한 경쟁력의 회복이라는 잘못된 의견을 강조해왔지만, 사실은 엔화 약세로 인해 일시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져 일본의 수주가 늘었던 것이었다. 일본 조선업은 2차 오일쇼크 이후 설계인력을 모두 정리해버리는 실수를 저질러 지금은 설계인력이 거의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갖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사 주가는 PBR 1배 수준까지 상승할 것이다. 동사는 선박 100% 사업 구조를 갖고 있어 선가 상승에 따른 가장 큰 수혜를 가져가게 될 것"라고 전망했다.
◆ Report statistics
하나금융투자의 동종목에 대한 최근 1년동안의 투자의견은 전체적으로 큰 변화없이 유지되고 있다. 목표주가는 2015년10월 69,000원이 저점으로 제시된 이후에 최근에는 135,000원까지 상향조정되고 있다.
한편 증권정보제공 업체인 씽크풀에 따르면 동사에 대한 컨센서스는 '매수'이고 목표주가의 추이를 살펴보면 직전에 한차례 하향조정된 후에 이번에 다시 목표가가 전고점보다 더 높게 상향조정되는 추세이다.
<컨센서스 하이라이트>
컨센서스
최고
최저
투자의견
매수
OUTPERFORM(MAINTAIN)
HOLD
목표주가
98,273
135,000
79,000
*최근 분기기준
오늘 하나금융투자에서 발표된 '매수'의견 및 목표주가 135,000원은 전체의견에 수렴하면서 시장의 평균적인 기대감이 비교적 객관적으로 표현된 것으로 풀이되며 목표가평균 대비 37.4% 초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참고로 최근 증권사 매매의견 중에서 제일 보수적인 의견을 제시한 현대증권에서 투자의견 'MARKETPERFORM(유지)'에 목표주가 79,000원을 제시한 바 있다.
<하나금융투자 투자의견 추이>
의견제시일자
투자의견
목표가격
20161019
매수
135,000
20161011
매수
135,000
20160427
매수
135,000
20160415
매수
100,000
20160307
매수
100,000
<최근 리포트 동향>
의견제시일자
증권사
투자의견
목표가
20161019
하나금융투자
매수
135,000
20161010
현대증권
MARKETPERFORM(유지)
79,000
20161010
교보증권
매수(유지)
100,000
20161007
NH투자증권
매수(유지)
100,000
(씽크풀에서 제공하는 컨센서스는 국내 전증권사에서 발표되는 기업분석 리포트 및 코멘트를 실시간으로 통계/분석처리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