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노믹스]고령화 시대...실버 용품 디자인 출원 `활발`

급격한 고령화로 실버용품 디자인 출원이 증가세다.

특허청에 따르면 실버용품 디자인 출원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06년 134건에서 2015년 들어 350건으로 껑충 뛰었다. 같은 기간 전체 디자인 출원이 1.3배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실버용품은 2.6배로 두배 이상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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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용품 디자인 출원 추세(2006~2016.9) / 자료:특허청

출원이 급증한 물품을 살펴보면 △마사지기(656건) △안마기(280건) △안마의자(170건) 등 안마·지압 용품 분야 출원이 가장 활발했다. 이외에 협압계·혈당계 144건, 실버보행보조차·휠체어 135건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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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용품 디자인 출원 현황(2006~2016.9) / 자료:특허청

다출원 기업으로는 △바디프렌드 27건(안마의자) △오므론헬스케어 33건(혈압계·혈당계) △이지무브 7건(실버보조보행차·휠체어 )으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실버용품 출원은 개인과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실버산업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향후 대기업의 출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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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실버용품 디자인 10년간(2006~2015) 출원 추세 / 자료:특허청

특허청 최규완 상표디자인심가국장은 “구매력을 갖춘 노령층 증가로 실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한다며 “실버용품 출원 증가세를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세 내용은 IP노믹스 홈페이지(www.ipnomics.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유권 IP노믹스 기자 ykn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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