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지원금 받으면 구입가 73만원

애플 아이폰7·아이폰7플러스 이통사 출고가가 86만9000원~128만3700원에 책정됐다. 이통사 최대 지원금 12만원과 유통망 추가지원금을 받으면 약 73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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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7이 오는 21일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 6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이동통신사 매장에 사전예약을 알리는 광고판이 세워져 있다.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이동통신 3사는 14일 오전 아이폰7 시리즈 출고가를 공개했다. 정식 출시일은 오는 21일이다.

가격은 아이폰7 △32GB 86만9000원 △128GB 99만9900원 △256GB 113만8000원이다.

아이폰7플러스는 △32GB 102만1900원 △128GB 115만2800원 △256GB 128만3700원이다.

아이폰7은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6S 출고가와 같지만, 아이폰7플러스는 전작보다 2만2000원 올랐다. 언락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통3사는 아이폰7 시리즈 출고가와 요금제별 지원금을 공개했다. 월 11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 SK텔레콤이 12만2000원, LG유플러스가 11만8000원, KT가 11만5000원을 지급한다.

월 6만원대 요금제 기준으로는 SK텔레콤이 6만9000원, KT가 10만500원, LG유플러스가 7만1000원의 지원금을 준다. KT 지원금이 가장 많다.

이통3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온라인 직영샵을 통해 아이폰7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KT는 예약가입 시작 1분만에 2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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