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태풍 `차바`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15억원 상당 난방유 쿠폰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에쓰오일이 제공한 쿠폰은 50만원권으로 `차바` 피해로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울주군, 북구를 비롯한 울산지역 주택, 상가 3000가구에 전달된다.
오스만 알 감디 에쓰오일 CEO는 “울산지역에 생산 거점을 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수해 주민이 하루속히 역경을 극복하고 삶의 터전을 되찾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알 감디 CEO는 지난주말 온산공장 방문 때 공장 인근 지역 태풍 피해 심각성을 직접 목격하고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