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OST `풍력타워`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선정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원장 홍기훈)은 한택희 박사 연구팀의 신형 풍력발전타워 개발 과제가 `2016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20선`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2년부터 국토교통부 지원을 받아 ㈜항도엔지니어링 등과 `신형 복합 합성구조 풍력발전 타워`를 개발 중이다. 철·콘크리트 합성구조 타워, 섬유보강폴리머(FRP) 활용 복합구조 타워가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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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구조 풍력타워 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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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성구조 풍력타워 단면

새 풍력타워는 내구성이 탁월해 기존의 것보다 큰 발전기를 떠받들 수 있다.

연구팀은 또 신형 풍력타워 설계 프로그램인 CoWiTA(Composite Column and Wind Tower Analysis)를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교량, 빌딩, 해양구조물에도 적용할 수 있다.

한태희 박사는 “안전성이 향상된 고성능 신형 풍력타워가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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