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가 소셜커머스 티몬은 이 달 말까지 경기관광공사와 `경기그랜드세일`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24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가을여행주간을 맞아 선착순 2500명에게 2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경기 동북부와 서북부, 서남부, 동남부 등으로 구분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담은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티몬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경기도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천하는 관광코스를 살펴볼 수 있다. 의정부시 `에코투어`, 포천시 `명성산 억새꽃축제`, 광명시 `광명동굴 국제 판타지 페스티벌` 등을 소개한다.
티몬은 지난 해 경기관광공사와 업무협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현재까지 두 번에 걸쳐 공사가 추천하는 문화, 레저, 숙박상품을 판매하는 `경기그랜드세일` 기획전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총 353개 상품(딜)에서 판매한 티켓으로 최소 25만명 이상 관광객이 경기도를 방문했을 것으로 추산됐다.
유영선 티켓몬스터 레져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티몬 플랫폼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