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대표 1000여명이 모여 사물인터넷(IoT)과 이업종 간 융합을 주제로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은 내달 10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밥먹자 중기야! 제2회 리얼소통 콘퍼런스`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조·유통·IT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을 비롯해 IoT·클라우드 등 신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참석한다. 참여 예상 인원은 800~1000명이다. 지난해 4월 개최된 제1회 행사에도 모두 1000여명이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행사는 △이종 업종 간 협력사례 공유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강연과 대담 △참여업체 전시 이벤트 등으로 구성됐다.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관도 함께 운영된다.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은 이날 `중소기업의 희망을 이야기하다(가제)`를 주제로 강연한다. 홍하상 전국경제인연합회 교수는 `100년 기업을 만드는 비결`을 얘기한다. 김진부 마인드 디자이너는 심리마술 퍼포먼스에 나선다. .
김범진 한국IoT융합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은 “밥을 매개로 소통하며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는 취지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