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파이브(대표 김기종)는 연구개발(R&D) 통합관리 솔루션 `이브레인(E-Brain) v3.0`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브레인은 프로젝트 통합관리시스템(PMS)이다. 2006년 첫 출시 이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
새 버전에서는 포털과 팀 사이트를 연계해 기술정보 공유와 협업 기능을 강화했다. 사용자끼리 소통이나 정보 공유가 더 원활하고 광범위해졌다는 평가다. 소통과 정보 공유 내역은 전반적인 업무 흐름과 함께 축적된다. 회사 측은 시점별로 데이터를 관리하기가 더욱 수월하다고 설명했다.
사용자 개인 업무 데이터뿐만 아니라 조직 내 업무 진행 현황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브레인은 PMS로 연구소 R&D 활동을 세분화해 관리한다. 계획부터 진척, 완료, 평가 단계로 분산된 정보를 유기적으로 통합하고 자원 및 일정 관리를 최적화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 최근에는 글로벌 시장 미래기술 조사분석, 기술정보 DB 서비스도 제공한다. 분산된 연구과제 정보와 기술정보를 통합, R&D 정보를 실시간 서비스한다. 연구과제 진척 상황이나 성과 모니터링도 강화한다.
애니파이브는 지난 4월 정보 분석·컨설팅 기관인 IHS와 R&D 혁신 서비스 협력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IHS와 파트너십으로 국내 R&D 서비스 경쟁력과 이브레인 솔루션을 한층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창선 성장기업부(구로/성수/인천) 기자 yuda@etnews.com